
로이터통신이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 소식과 현장 분위기를 주요 뉴스로 내보내고 있다. ⓒ 로이터통신 홈페이지 캡처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7.4%로 조사되며 탄핵 선고를 앞두고 지지세가 공고해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여부를 묻는 질의에는 인용의견과 기각의견이 오차범위내 접전양상이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도에 대한 여론조사(이미지-코리아정보리서치)
천지일보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 11~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47.4%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1.3%로 나타났으며, 모른다는 응답은 1.3%로 집계됐다.
지난달 19일 조사 결과인 44.6%에서 소폭 상승한 수치로, 40%대 중반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천지일보 여론조사에서 1월 17일과 2월 4일에도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각각 47.8%, 46.8%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조사결과 성별로 보면 남성의 경우 49.7%가 윤 대통령을 지지했으며, 여성은 45.2%가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연령별 지지율에서는 30대(50.0%)와 60대(57.4%), 70대 이상(67.3%)에서 지지율이 과반을 넘겼다. 만 18세에서 20대에서는 41.9%의 지지율을 보였고, 50대는 38.4%가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40대는 상대적으로 낮은 32.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TK)에서 53.0%로 과반의 지지세를 이어갔으며,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52.5%로 절반을 넘는 지지율을 기록했다. 서울에서도 50.7%로 과반을 유지하며 윤 대통령의 강세가 확인됐다. 경기·인천 지역에서도 46.7%가 윤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전통적으로 야권의 지지세가 강했던 광주·전라·제주에서도 윤 대통령 지지율이 36.4%로 집계됐다.

천지일보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결과 전망. (제공: 코리아정보리서치)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여부를 묻는 질의에는 ‘탄핵 인용 및 파면’을 원하는 비율이 51.7%로 나타났다. ‘탄핵 기각 및 복귀’ 응답은 45.5%로 집계됐다. 응답을 유보한 비율은 2.8%로 나왔다.
연령별로 보면 탄핵 인용 비율은 40대 66.5%, 50대 58.7%, 30대 49.1%, 만 18세~20대 49.0%, 60대 45.1%, 70세 이상 38.4% 등으로 나타났다. 기각 응답은 70세 이상 58.7%, 60대 53.2%, 30대 49.0%, 만 18세~20대 44.5%, 50대 38.5%, 40대 32.2% 등 순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탄핵 인용 비율은 광주·전라·제주 68.8%, 경기·인천 55.8%, 대전·세종·충청·강원 50.4%, 서울 48.5%, 대구·경북 46.0%, 부산·울산·경남 39.2%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RDD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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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이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 소식과 현장 분위기를 주요 뉴스로 내보내고 있다. ⓒ 로이터통신 홈페이지 캡처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7.4%로 조사되며 탄핵 선고를 앞두고 지지세가 공고해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여부를 묻는 질의에는 인용의견과 기각의견이 오차범위내 접전양상이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도에 대한 여론조사(이미지-코리아정보리서치)
천지일보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 11~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47.4%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1.3%로 나타났으며, 모른다는 응답은 1.3%로 집계됐다.
지난달 19일 조사 결과인 44.6%에서 소폭 상승한 수치로, 40%대 중반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천지일보 여론조사에서 1월 17일과 2월 4일에도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각각 47.8%, 46.8%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조사결과 성별로 보면 남성의 경우 49.7%가 윤 대통령을 지지했으며, 여성은 45.2%가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연령별 지지율에서는 30대(50.0%)와 60대(57.4%), 70대 이상(67.3%)에서 지지율이 과반을 넘겼다. 만 18세에서 20대에서는 41.9%의 지지율을 보였고, 50대는 38.4%가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40대는 상대적으로 낮은 32.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TK)에서 53.0%로 과반의 지지세를 이어갔으며,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52.5%로 절반을 넘는 지지율을 기록했다. 서울에서도 50.7%로 과반을 유지하며 윤 대통령의 강세가 확인됐다. 경기·인천 지역에서도 46.7%가 윤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전통적으로 야권의 지지세가 강했던 광주·전라·제주에서도 윤 대통령 지지율이 36.4%로 집계됐다.
천지일보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결과 전망. (제공: 코리아정보리서치)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여부를 묻는 질의에는 ‘탄핵 인용 및 파면’을 원하는 비율이 51.7%로 나타났다. ‘탄핵 기각 및 복귀’ 응답은 45.5%로 집계됐다. 응답을 유보한 비율은 2.8%로 나왔다.
연령별로 보면 탄핵 인용 비율은 40대 66.5%, 50대 58.7%, 30대 49.1%, 만 18세~20대 49.0%, 60대 45.1%, 70세 이상 38.4% 등으로 나타났다. 기각 응답은 70세 이상 58.7%, 60대 53.2%, 30대 49.0%, 만 18세~20대 44.5%, 50대 38.5%, 40대 32.2% 등 순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탄핵 인용 비율은 광주·전라·제주 68.8%, 경기·인천 55.8%, 대전·세종·충청·강원 50.4%, 서울 48.5%, 대구·경북 46.0%, 부산·울산·경남 39.2%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RDD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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