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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4시쯤 스카이데일리 홈페이지 관리자 페이지가 '윤석열 탄핵' '내란범 탄핵' 이라는 영문명으로 해킹 당한 모습. /사진제공 = 스카이데일리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일간지 '스카이데일리' 인터넷판이 해킹 당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세력의 행위로 보여진다.

3일 스카이데일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부터 회사 홈페이지와 관리자 페이지가 해킹 당해, 데이터베이스 서버가 차단됐다. 이 때문에 홈페이지 전체 기사 송출이 되지 않고 있다.

관리자 페이지에 접속하면 영문으로 '윤석열 탄핵', '내란범 탄핵'이라고 쓰여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오후 4시쯤 스카이데일리 홈페이지 관리자 페이지 기사 목록이 반윤 지지자로 추정되는 이들에 의하여 해킹당하여 접속이 불가능한 모습 캡처. /사진제공 = 스카이데일리

스카이데일리 측 관계자는 "오후부터 기사 송고 시스템 접속이 되질 않는다"면서 "탄핵찬성 세력의 소행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스카이데일리는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은행권 등의 관계자에게 압박성 발언을 해 광고가 중단됐다. 이 때문에 광고면을 백지로 발행하고 있다.

더퍼블릭 / 김종연 기자 jynews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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