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李 대통령 지지율 36.3%까지, '각종 여론조사 최저' … 30대 '부정 평가' 73.5%, 40대도 59.5%

펜앤마이크 의뢰, 여론조사 공정 조사 결과

'李 부정 평가' 60.9% … 2주 전보다 6.2%p 상승

정당 지지도 … 민주 38.8% vs 국힘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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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ai=인터넷타임즈]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40% 밑으로 떨어져 36.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40% 아래로 내려온 것은 최근 뉴데일리 조사에서 39.6%로 나온 이후 처음이며, 대통령 취임 이후 나온 각종 여론조사 가운데 최저치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로 접어들 경우 국정 동력이 약화될 것이란 우려가 이제 현실로 되는 상황이다. 


여론조사공정㈜가 펜앤마이크 의뢰로 지난 23~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직전(8월 2주차) 조사보다 5%포인트 떨어진 36.3%로 집계됐다. 해당 기관이 조사한 이래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6.2%포인트 오른 60.9%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2.8%다.


구체적으로 보면 '매우 잘함' 23.8%, '잘하는 편' 12.5%, '매우 잘못함' 47.4%, '잘못하는 편' 13.5%다.


지역별로 보면 부정 평가는 호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과반을 기록했다. 서울 긍정 34.0%·부정 62.7%, 경기·인천 긍정 33.0%·부정63.6%, 대전·세종·충남북 긍정 34.0%·부정 63.5%, 광주·전남북 긍정 52.6%·부정 44.3%, 대구·경북 긍정 29.2%·부정 69.6%, 부산·울산·경남 긍정 41.0%·부정 56.6%, 강원·제주 긍정 41.6%·부정 58.4%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 부정 평가가 가장 높은 73.5%로 집계됐다. 20대 이하 긍정 23.7%·부정 71.4%, 30대 긍정 24.6%·부정 73.5%, 40대 긍정 38.2%·부정 59.5%, 50대 긍정 43.2%·부정 56.5%, 60대 긍정 43.0%·부정 55.8%, 70세 이상 긍정 41.2%· 부정 51.9%다.


이날 미디어토마토가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인 40.0%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4.9%, '잘 모름'은 5.1%다(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22~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3명 대상 조사).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한 원인으로는 부동산 정책,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도입으로 인한 증시 변동성 확대, 보완수사권 폐지, 대법관 임명 문제를 둘러싼 사법부와의 갈등, 한미연합훈련 축소에 따른 안보 불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8.8%, 국민의힘이 41.7%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보다 민주당은 4.3%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1.3%포인트 상승했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진보당 1.1%, 개혁신당 2.0%, '기타' 3.6%, '없음' 8.5%, '잘 모름' 0.6%다.


여론조사공정㈜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조사(RDD 100%)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2.4%다.


미디어토마토 조사는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포인트, 응답률은 2.2%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지성 기자 jslee075@new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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