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사진=채널A 캡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 한동훈 후보와의 최종 경선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선출됐다.
최종 45만 5044표로 56.53%를 얻으며 확정됐다.
김 후보는 수락연설을 통해 "민주주의 위기 속, 어깨가 무겁다"며 "이 한몸 산산이 부서지더라도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고 했다.
이어 "가난 속에 출세를 포기하고 최루탄 맞으며 싸웠고, 언제나 가장 낮은 곳에서 뜨겁게 살아왔다"며 "영원한 노동자로 살기 위해 8개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봉천동 단칸방에서 아이들을 키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가장 낮은 곳 약한 사람들로부터 절대로 떠나지 않을 것이다"며 "낡은 개헌을 추진할 것이며 정치와 사법, 선거제도를 개혁하겠다"고 했다.
최종 경선에서 패배한 한동훈 후보는 "당원과 국민의 선택에 승복하며 응원한다"며 "위험한 나라가 되는 것을 막아달라"고 했다. 이어 "맑은 날도 비오는 날도 항상 국민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원종성 기자 kymajs@naver.com
출처 :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사진=채널A 캡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 한동훈 후보와의 최종 경선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선출됐다.
최종 45만 5044표로 56.53%를 얻으며 확정됐다.
김 후보는 수락연설을 통해 "민주주의 위기 속, 어깨가 무겁다"며 "이 한몸 산산이 부서지더라도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고 했다.
이어 "가난 속에 출세를 포기하고 최루탄 맞으며 싸웠고, 언제나 가장 낮은 곳에서 뜨겁게 살아왔다"며 "영원한 노동자로 살기 위해 8개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봉천동 단칸방에서 아이들을 키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가장 낮은 곳 약한 사람들로부터 절대로 떠나지 않을 것이다"며 "낡은 개헌을 추진할 것이며 정치와 사법, 선거제도를 개혁하겠다"고 했다.
최종 경선에서 패배한 한동훈 후보는 "당원과 국민의 선택에 승복하며 응원한다"며 "위험한 나라가 되는 것을 막아달라"고 했다. 이어 "맑은 날도 비오는 날도 항상 국민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원종성 기자 kyma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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