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尹 대통령 석방 이후] 전병헌 "尹 구속 취소 참사는 사법리스크에 쫓긴 이재명 조급증 탓"

2025-03-10
조회수 937

"민주당, 습성대로 모든 책임 검찰에 떠넘겨"

"국민이 쉽게 가스라이팅 당하지 않을 것"


▲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 ⓒ이종현 기자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는 10일 "윤석열 구속 취소 참사는 사법리스크에 쫓긴 이재명의 조급증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새미래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수감 중이던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된 것에 대해 "민주당과 이재명의 책임이 가장 큰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계엄령과 내란 수사 과정을 되돌아보면 이재명과 민주당은 제왕적 입법권과 탄핵권을 마구 휘두르며 점령군 행세를 해왔다"며 "주요 관련자들과 비공개로 접촉하고 청문회 및 국정조사를 통해 사실상 수사를 공개적으로 지휘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내란 수사 중심부였던 공수처에 대한 수사 지휘와 압박은 전 국민에게 실시간으로 중계됐다"며 "이상식 의원의 SNS 자랑 글로 비공개 지휘, 공조가 있었다는 것이 확인된 바 있다"고 부연했다.


전 의원은 민주당에 대해 "그들은 자신들의 습성대로 모든 책임을 검찰총장과 검찰에 빠르게 떠넘기고 있다"며 "검찰총장 탄핵 카드를 꺼내 들며 또다시 자신의 책임을 기민하게 전가하고 있지만 이번에는 국민이 그렇게 쉽게 가스라이팅 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이번 사안의 가장 큰 책임은 수사를 불법적으로 지휘하고 개입해 온 이재명 대표와 일부 의원에게 있다"며 "탄핵의 화살은 그들에게 돌아가는 것이 맞다"고 했다.



이지성 기자

출처 : Copyrights ⓒ 2005 뉴데일리 NewDaily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 0
정치 주간인기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