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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노 감독,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 선정 … 아시안컵까지 연장 가능성도

202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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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노 감독, 올해 A매치 총 6경기 지휘

리뷰 후 평가 결과에 따라 아시안컵까지도 이끌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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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 임시 감독으로 스페인 출신 모레노 감독이 선정됐다.ⓒ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 임시 감독이 결정됐다. 스페인 출신의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다. 


대한축구협회(축구협회)는 1일 모레노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한국 축구 역사상 최초의 스페인 감독이다. 


축구협회는 코리아풋볼파크에서 2026년도 제7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공석인 남자 대표팀 코칭스태프로 모레노 감독을 포함한 총 6명의 코칭스태프 선임을 승인했다.


모레노 감독은 지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수석코치 및 감독으로 스페인 대표팀을 이끌었고, 2014년부터 2017년까지는 스페인 '명가' 바르셀로나의 수석코치를 역임했다. 


세계 최강 클럽과 국가대표팀을 이끈 경험과 뛰어난 데이터 활용 능력을 기반으로 한 전술 설계 및 상대팀 분석이 장점으로 꼽힌다. 가장 최근인 2024-25시즌에는 러시아의 FC 소치를 이끌었다.


코칭스태프는 소치에서 함께 손발을 맞췄던 에두아르도 도캄포 수석코치, 분석과 훈련 방법론 전문가인 하신트 마그리냐 코치, 스페인 하부리그에서 감독으로 탁월한 성과를 거둔 빅토르 브라보 데 소토 코치 등이 합류한다. 


유럽 주요리그에서 피지컬 코치로 활동해 온 하비에로 초카로 피지컬 코치와 스페인 라리가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자랑하는 니코 보쉬 골키퍼 코치도 모레노 감독을 보좌한다. 전원 스페인 출신이다. 


현영민 전력강화위원장은 축구협회를 통해 "이번 임시 감독 선임은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컸던 만큼, 대한체육회 기준에 맞춰 이를 준수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 모레노 감독은 한국 축구에 대해 이미 높은 이해도를 갖추고 다양한 전술적 대안을 제시하는 등 열의가 인상 깊었다. 까다로운 과정을 통해 선임된 모레노 사단이 국가대표팀의 분위기 전환과 경기력 향상에 역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모레노 사단의 계약기간은 오는 11월 27일까지다. 6경기 이후 평가를 통해 내년 열리는 2027 아시안컵까지도 대표팀을 이끌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이 조건을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최용재 기자 dragonj@new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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