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2021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리그 1위 등극
제주와 경기를 압도했으나 득점 없이 무승부, 아쉬움 남겨
포항은 안양 2-0으로 꺾고 리그 5위 도약

▲ 전북이 K리그1 15라운드에서 제주와 0-0 무승부를 거두면서 리그 단독 1위로 올라섰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 현대가 드디어 K리그1 '1위'로 올라섰다.
전북은 2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K리그1 15라운드 제주SK와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무승부로 전북은 11경기 연속 무패 행진(7승 4무)을 달렸다. 그리고 승점 29점을 쌓으며 올 시즌 내내 리그 1위를 고수했던 대전하나시티즌(승점 28점)을 1점 차로 따돌리그 1위로 올라섰다.
전북이 리그 1위에 오른건 정확히 1265일 만이다. 마지막 1위는 지난 2021년 12월 5일이었다. 반면 제주는 최근 6경기에서 2무 4패에 그치며 리그 11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전북으로서 아쉬웠던 점은 경기를 압도한 가운데 골을 넣지 못했고,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했다는 점이다. 3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던 전진우 역시 이날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제주는 골대 불운에 울었다. 전반 8분 이창민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제주의 승리도 날아가 버렸다.
같은 날 안양종합운동장에서는 포항 스틸러스가 FC안양에 2-0 승리를 챙겼다. 포항은 승점 22점을 기록하며 리그 5위로 올라섰다. 리그 5경기 무승(2무 3패)에 그친 안양은 승점 17점으로 리그 9위에 머물렀다.
포항은 후반 7분 어정원, 후반 15분 김인성의 연속골이 터졌다. 어정원과 김인성 모두 올 시즌 리그 첫 골을 기록했다.
최용재 기자 dragonj@newdaily.co.kr
출처 : Copyrights ⓒ 2005 뉴데일리 NewDaily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전북이 K리그1 15라운드에서 제주와 0-0 무승부를 거두면서 리그 단독 1위로 올라섰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 현대가 드디어 K리그1 '1위'로 올라섰다.
전북은 2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K리그1 15라운드 제주SK와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무승부로 전북은 11경기 연속 무패 행진(7승 4무)을 달렸다. 그리고 승점 29점을 쌓으며 올 시즌 내내 리그 1위를 고수했던 대전하나시티즌(승점 28점)을 1점 차로 따돌리그 1위로 올라섰다.
전북이 리그 1위에 오른건 정확히 1265일 만이다. 마지막 1위는 지난 2021년 12월 5일이었다. 반면 제주는 최근 6경기에서 2무 4패에 그치며 리그 11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전북으로서 아쉬웠던 점은 경기를 압도한 가운데 골을 넣지 못했고,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했다는 점이다. 3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던 전진우 역시 이날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제주는 골대 불운에 울었다. 전반 8분 이창민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제주의 승리도 날아가 버렸다.
같은 날 안양종합운동장에서는 포항 스틸러스가 FC안양에 2-0 승리를 챙겼다. 포항은 승점 22점을 기록하며 리그 5위로 올라섰다. 리그 5경기 무승(2무 3패)에 그친 안양은 승점 17점으로 리그 9위에 머물렀다.
포항은 후반 7분 어정원, 후반 15분 김인성의 연속골이 터졌다. 어정원과 김인성 모두 올 시즌 리그 첫 골을 기록했다.
최용재 기자 dragonj@new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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