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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KBO] '지는 방법 잊었다' … 파죽의 '12연승' 질주 한화, 최근 22G에서 20승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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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키움에 8-0 완승

12연승 질주하며 27승 13패, 단독 1위 질주

선발 와이스, 8이닝 9삼진 1피안타 무실점 호투


▲ 한화가 키움을 8-0으로 꺾고 33년 만에 12연승을 달렸다.ⓒKBO 한화 이글스 유튜브


정말 지는 법을 잊었다. 한화 이글스가 지금 그렇다. 


한화는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서 8-0 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한화는 '파죽의 12연승'을 달렸다. 거침이 없다. 브레이크도 없다. 한화를 막아낼 팀도 없다. 한화는 지난달 26일 kt 위즈전 이후 패배를 잊었다. 한화가 12연승을 거둔 것은 빙그레 시절이던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이다. 


최근 22경기에서 20승 2패라는 압도적 승률. 이번 승리로 한화는 27승 13패를 기록, 리그 단독 1위를 유지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선발 라이언 와이스였다. 그는 8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뽑으며 1피안타 무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한화는 3회 초 2사 1, 3루에서 키움 포수 김재현의 2루 악송구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1-0으로 앞섰다. 5회 초에는 2사 2, 3루에서 키움 선발 김윤하의 폭투로 1점을 추가한 뒤 노시환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3-0으로 달아났다.


6회 초에는 이진영의 솔로 홈런과 이도윤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5-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사실상 승부가 결정 나는 순간이다. 한화는 폭격을 멈추지 않았고, 9회 초에도 3점을 보태며 12연승을 자축했다. 



최용재 기자  dragonj@new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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