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4대 그룹 회장과 각각 통화해 "경제 안정에 최선 다하겠다"

한덕수 국무총리 겸 대통령권한대행. 사진=국무총리실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재계 및 노동계와 접촉해 경제안정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총리실 고위 관계자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권한대행이 17,18일 양일에 걸쳐 재계와 노동계 대표들과 통화를 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고위당정협의회에서는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대비해 정무·경제를 아우르는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민·관의 대미 네트워크로 대미 접촉을 시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와 관련해 총리실측은 한 권한대행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회장, 최태원 SK회장 등 4대 그릅 회장과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양경수 민주노총위원장, 김동명 한국노총위원장 등 재계와 노동계 대표들과 개별적으로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통화에서)경제 상황에 대한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정부가 수출과 생산이 안정되고 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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