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단식 9일 차에 쓰러져 응급실행
9일 오전부터 위험 신호 ‘단식 중단 권고’
전 총장 단식 장소, 與당협위원장이 지켜

▲ 6일 오후 5시16분쯤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9일차 단식을 이어가던 전지영 국가정의실천연합 사무총장이 쓰러져 서대문구 적십자병원 응급실로 이송되고 있다. 조형곤 서부지법토끼몰이과잉수사진상조사위원회 사무총장 제공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기각을 바라며 단식 투쟁을 이어가던 전지영 국가정의실천연합 사무총장이 단식 9일 차인 6일 오후 쓰러져 인근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날 오후 5시16분쯤 쓰러진 전 총장은 서울 서대문구 서울적십자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상황이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로 전 총장은 지난달 26일부터 헌법재판소 앞에서 단식투쟁을 벌이며 윤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1인 시위를 진행해 왔다.
현장을 지킨 정창옥 길위의학교 긍정의힘 단장은 스카이데일리에 “원체 체력이 강한 분이셔서, 전날(8일)까지 꼿꼿하게 앉아 물과 소금만으로 단식 투쟁을 이어갔다”라며 “금일 오전 화장실에 한 번 다녀온 후 체력이 고갈되어 일어서지 못한 상황에서 오후에 결국 의식을 잃어 응급실로 이송된 것”이라고 상황을 알려왔다.

▲ 6일 오후 5시16분쯤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9일차 단식을 이어가던 전지영 국가정의실천연합 사무총장이 쓰러져 서대문구 적십자병원 응급실로 이송되고 있다. 조형곤 서부지법토끼몰이과잉수사진상조사위원회 사무총장 제공
김행 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스카이데일리에 “방금 응급실로 들어갔으며 단식을 오래 했기 때문에 수액 처치를 받은 후 CT와 피검사를 해야 하며 내가 서명하여 현재 치료에 들어간 상태”라고 했다. 이어“주변 사람들의 염려에 오전 일찍 부터 전 총장에게 단식을 중단하고 병원에 갈 것을 호소했으며 응급실 이송 및 치료에 들어간 것 까지 확인했다”라고 상황을 밝혔다.
전 총장은 쓰러지기 전까지 자리를 비우지 말아달라 신신당부했다고 한다. 이에 김행 장관 후보자가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들에게 알려 현재, 전 총장이 단식하던 자리를 두 시간 간격으로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장관 후보자는 “전 총장 자리이 응급실에 들어가기 전까지 부디 자리를 단식 장소를 지킬 것을 신신당부하여 당협위원장들이 이곳을 지키고 있는 것”이라며 “치료가 끝나면 이곳에 다시 돌아와 단식 투쟁을 하겠다고 말 할 정도로 탄핵 기각에 대한 진심이 묻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단장은 “자신의 단식으로 보수 우파들이 결집하여 윤 대통령 탄핵 기각에 힘을 싣기를 진심으로 바랬다”고 전 총장의 진심을 전해왔다.
장혜원 기자hyjang@skyedaily.com
출처 : 스카이데일리
▲ 6일 오후 5시16분쯤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9일차 단식을 이어가던 전지영 국가정의실천연합 사무총장이 쓰러져 서대문구 적십자병원 응급실로 이송되고 있다. 조형곤 서부지법토끼몰이과잉수사진상조사위원회 사무총장 제공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기각을 바라며 단식 투쟁을 이어가던 전지영 국가정의실천연합 사무총장이 단식 9일 차인 6일 오후 쓰러져 인근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날 오후 5시16분쯤 쓰러진 전 총장은 서울 서대문구 서울적십자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상황이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로 전 총장은 지난달 26일부터 헌법재판소 앞에서 단식투쟁을 벌이며 윤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1인 시위를 진행해 왔다.
현장을 지킨 정창옥 길위의학교 긍정의힘 단장은 스카이데일리에 “원체 체력이 강한 분이셔서, 전날(8일)까지 꼿꼿하게 앉아 물과 소금만으로 단식 투쟁을 이어갔다”라며 “금일 오전 화장실에 한 번 다녀온 후 체력이 고갈되어 일어서지 못한 상황에서 오후에 결국 의식을 잃어 응급실로 이송된 것”이라고 상황을 알려왔다.
▲ 6일 오후 5시16분쯤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9일차 단식을 이어가던 전지영 국가정의실천연합 사무총장이 쓰러져 서대문구 적십자병원 응급실로 이송되고 있다. 조형곤 서부지법토끼몰이과잉수사진상조사위원회 사무총장 제공
김행 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스카이데일리에 “방금 응급실로 들어갔으며 단식을 오래 했기 때문에 수액 처치를 받은 후 CT와 피검사를 해야 하며 내가 서명하여 현재 치료에 들어간 상태”라고 했다. 이어“주변 사람들의 염려에 오전 일찍 부터 전 총장에게 단식을 중단하고 병원에 갈 것을 호소했으며 응급실 이송 및 치료에 들어간 것 까지 확인했다”라고 상황을 밝혔다.
전 총장은 쓰러지기 전까지 자리를 비우지 말아달라 신신당부했다고 한다. 이에 김행 장관 후보자가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들에게 알려 현재, 전 총장이 단식하던 자리를 두 시간 간격으로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장관 후보자는 “전 총장 자리이 응급실에 들어가기 전까지 부디 자리를 단식 장소를 지킬 것을 신신당부하여 당협위원장들이 이곳을 지키고 있는 것”이라며 “치료가 끝나면 이곳에 다시 돌아와 단식 투쟁을 하겠다고 말 할 정도로 탄핵 기각에 대한 진심이 묻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단장은 “자신의 단식으로 보수 우파들이 결집하여 윤 대통령 탄핵 기각에 힘을 싣기를 진심으로 바랬다”고 전 총장의 진심을 전해왔다.
장혜원 기자hyjang@skyedaily.com
출처 : 스카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