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업데이트] 태풍 또 발생, 21호 '앗사니'…4개 태풍 동시 활동 中

2026-08-23
조회수 4305

2026.08.25 00:02

태풍 또 발생, 21호 '앗사니'…4개 태풍 동시 활동 中


서태평양에서 활동하는 태풍이 하나 더 늘었다. 제18호 '사우델'과 제19호 '나라', 제20호 '개나리'에 이어 제21호 '앗사니'까지 발생하면서 이 일대에서 태풍 4개가 동시에 움직이고 있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21호 태풍 '앗사니'는 이날 오전 9시쯤 괌 서북서쪽 약 84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태국어로 '번개'를 뜻하는 앗사니는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18m, 강도 1의 세력으로 북동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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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홈페이지 갈무리


앗사니는 북상한 뒤 25일 밤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930㎞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전망이다. 우리나라와는 거리가 멀어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앗사니의 발생으로 서태평양에서는 4개의 태풍이 동시에 활동하게 됐다. 이 가운데 제18호 태풍 '사우델'은 대만 방향으로 이동해 26일 오키나와 인근까지 접근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제주 등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태풍이 동시에 여러 개 발생하면 서로 영향을 주고받아 예상 경로나 세력이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다만 기상청은 현재 예상 경로대로라면 4개 태풍 모두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6.08.22 11:49

태풍 사우델, 오키나와 경로 남쪽으로 조정...한반도 영향은?


제18호 태풍 사우델의 세력이 강해지는 가운데 오키나와 인근 예상 경로가 남쪽으로 조정됐다. 현재로서는 사우델이 한반도에 직접 영향을 줄 가능성은 높지 않은 상황이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사우델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괌 북북동쪽 약 560㎞ 해상에서 중심기압 970hPa, 최대풍속 초속 35m(시속 126㎞)의 강도 3으로 발달했다. 시속 27㎞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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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홈페이지 갈무리


사우델은 최근 24시간 동안 중심기압이 985hPa에서 970hPa로 15hPa 낮아지고 최대풍속이 초속 27m에서 35m로 높아지는 등 빠르게 발달했다. 23~24일에는 중심기압 930hPa, 최대풍속 초속 50m(시속 180㎞)까지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관심을 끄는 부분은 이후 진로다. 하루 전 전망과 비교하면 오키나와에 접근하는 후반부 경로가 남쪽으로 이동했다. 오는 26일 오전 9시 사우델의 예상 위치는 당초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50㎞ 해상이었지만, 최신 전망에서는 오키나와 남동쪽 약 110㎞ 해상으로 수정됐다.


세력 전망 역시 상향됐다. 26일 오전 9시 기준 최대풍속은 하루 전 초속 37m에서 43m로 높아졌다. 이후 사우델은 점차 약화하겠지만 27일 오전까지 강도 3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기상청이 제시한 마지막 예보 시점인 27일 오전 9시 사우델은 오키나와 서남서쪽 약 230㎞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현재로서는 사우델이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지 여부는 예단하기보다 향후 진로 변화를 지켜봐야 한다. 특히 태풍의 이동 경로가 앞으로 얼마나 북쪽으로 조정되는 지가 한반도 영향 여부를 가를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2026.08.21 08:54 

오키나와로 향하는 태풍 사우델...한반도는 폭염? 폭우?


제18호 태풍 '사우델'이 빠르게 세력을 키우며 일본 오키나와 방향으로 북상하고 있다. 현재 예상 경로상 한반도를 직접 관통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태풍의 향후 진로에 따라 다음 주 후반 폭염과 강수 전망이 달라질 수 있어 주목된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사우델은 이날 오전 3시 기준 괌 동쪽 약 530㎞ 해상에서 북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90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24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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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홈페이지 갈무리



사우델은 22일 오전 최대풍속 초속 37m, 같은 날 오후에는 초속 45m까지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23~24일에는 중심기압 935hPa, 최대풍속 초속 49m로 발달하며 가장 강한 세력을 보일 전망이다.


이후 사우델은 북서쪽으로 이동하다 24일부터 서북서쪽으로 방향을 바꿀 것으로 보인다. 25일에는 오키나와 동쪽 해상까지 접근하고 26일 오전에는 오키나와 동쪽 약 240㎞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관건은 26일 이후 진로다. 사우델이 중국 쪽으로 더 서쪽으로 이동하면 북태평양고기압이 한반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태풍이 오키나와 부근에서 북쪽으로 방향을 틀거나 태풍이 끌어올린 수증기가 한반도로 유입되면 비가 늘어날 수 있다. 북쪽 기압골과 태풍이 공급한 고온다습한 공기가 만나면서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태풍의 진로에 따라 제주와 남해안 주변 해상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현재 공식 예보는 26일 오전까지인 만큼 이후 사우델의 이동 경로와 한반도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라 다음 주 후반 날씨 전망은 달라질 수 있다.


사우델이 오키나와를 지난 뒤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느냐가 한반도의 폭염 지속 여부와 강수량을 가를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2026.08.20 08:58 

강한 태풍 예고된 '사우델'...한반도 향하나


제18호 태풍 '사우델'(SAUDEL)이 괌 인근 해상에서 발생해 북서진하고 있다. 향후 강도 4급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장기적으로 한반도에 접근할 가능성이 있을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사우델은 이날 오전 3시 기준 괌 동남동쪽 약 920㎞ 해상에서 시속 20㎞로 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98hPa, 최대풍속은 초속 19m이며 강풍반경은 22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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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홈페이지 갈무리


전날 제35호 열대저압부에서 태풍으로 발달한 사우델은 앞으로 빠르게 세력을 키울 전망이다. 21일에는 강도 3급으로 발달하고 23일부터는 최대풍속이 초속 45m 안팎에 달하는 강도 4급 태풍으로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경로를 보면 사우델은 24일 괌 북서쪽 해상을 지나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 방향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다만 발생 초기인 데다 한반도와 상당한 거리를 두고 있어 향후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라 진로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특히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변수로 꼽힌다. 고기압의 위치와 세력에 따라 태풍의 북상 경로가 달라질 수 있어 장기 예보만으로 한반도 영향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는 설명이다.


최근 발생한 제13호 '돌핀'부터 제17호 '낭카'까지 5개 태풍은 모두 한반도를 피해 갔다. 그러나 최근 한반도 주변 고기압이 약해지면서 태풍이 북상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강남영 경북대 지리학과 교수는 KBS뉴스를 통해 "현재 북서태평양에서 태풍의 이동을 막을 뚜렷한 고기압이 없어 한반도 방향으로 접근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 각국의 수치예보 모델에서도 사우델 또는 후속 열대저기압이 한반도 주변으로 이동하는 시나리오가 일부 나타나고 있지만, 모델별 편차가 커 실제 진로를 예단하기는 어렵다.


기상청은 이번 주 후반으로 갈수록 사우델의 구체적인 이동 경로와 한반도 영향 가능성이 보다 뚜렷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사우델은 미크로네시아가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 속 추장의 호위병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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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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