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집회에서는 “김현지 특검”, “CCP OUT”, “윤석열을 석방하라” 등의 구호가 광화문 일대에 메아리쳐

"김현지를 특검하라"... 광화문 뒤흔든 국민적 분노의 외침, 국민저항권 실현/ 출처=너만몰라TV
[더퍼블릭=정진철 기자] 18일 서울 광화문 이승만광장 일대가 애국 시민들의 격앙된 외침으로 가득 찼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주최로 열린 '광화문 국민대회'에는 수백만의 시민이 참석해 현 정부를 향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이날 집회에서는 “김현지 특검”, “CCP OUT”, “윤석열을 석방하라” 등의 구호가 광화문 일대에 메아리쳤으며, 현 정부의 김현지 부속실장 의혹, 부동산 정책, 외교 대응, 언론 통제, 삼권 분립 문제 등 전방위적 실정에 대한 국민적 분노를 표출했다.
대회 주 연사로 나선 대국본 전광훈 국민혁명의장은 "대한민국이 간첩 세력의 침투와 체제 위협에 직면해 있다"며 안보 경각심을 촉구했다. 그는 "수만 명의 간첩이 국내에 존재한다는 분석이 있다"며 안보 위기 방치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전 의장은 이재명 정부가 "국가 안보보다 정치적 이해를 우선시해선 안 된다"고 지적하며, "대한민국의 뿌리는 이승만의 건국정신과 박정희의 산업화 정신 위에 세워졌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재명 본인이 스스로 밝힌 원칙대로, "과거의 불법 행위가 있다면 누구든 법 앞에 평등하게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하며 법치주의 실현을 촉구했다.
현 정부의 김현지 부속실장 의혹은 주요 비판 대상이었다. 김수열 전국안보시민단체 대표는 "국민은 신원 정보를 제출해야 하지만, 청와대 핵심 인물의 학력, 고향, 과거 행적이 알려지지 않은 현실이 말이 되느냐"며 김현지 비서관의 신원 불투명성에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헌법학자인 김학성 강원대 로스쿨 명예교수 역시 "김현지 씨의 실체가 불분명한데도 핵심 보직을 맡고 있는 상황은 매우 심각하다"며 신원 검증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더불어민주당의 "대법원장 90분 감금" 사태를 언급하며 "삼권분립을 훼손하고 사법부를 조롱하고 있다"고 사법권 침해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현지를 특검하라"... 광화문 뒤흔든 국민적 분노의 외침, 국민저항권 실현/ 출처=전광훈TV
전 자유통일당 대선 후보 구주와 변호사 역시 김현지 부속실장의 정보 부족을 지적하며 "공직자의 최소한의 신원 정보도 확인할 수 없다면 국민 신뢰를 받을 수 없다"고 일갈했다.
이동호 박사(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는 북한의 '민족해방 인민민주주의 혁명론' 문건을 인용하며, "이재명 정권의 정책들이 북한이 수립한 남한 혁명 전략, 특히 민주연립정부 수립 단계와 매우 유사하다"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그는 현 정부의 보수세력 척결, 재벌 해체, 방송 장악 등의 정책이 실제로 실행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특히 방송법 개정으로 인한 언론의 민노총 지배 위험성을 경고했다.
한편, 신혜식 '신의한수' 대표는 최근 캄보디아 한국 청년 인신매매 사건에 대한 정부의 소극적 대응을 비판하며, "4200억 원을 지원받는 국가에서 우리 국민이 죽어나가고 있음에도 정부는 광고 중단 수준의 소극적 대응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사 발언이 끝난 16시 30분경, 참가자들은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을 출발해 종각, 을지로입구, 서울시청, 대한문을 거쳐 다시 동화면세점으로 복귀하는 행진을 진행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을 살리자"는 외침과 함께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저항권의 상징적 실현을 선언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광화문에서 울려 퍼진 국민들의 외침은 현 정부에 대한 국민적 분노와 위기의식을 여과 없이 보여주었다.
더퍼블릭 / 정진철 기자 jeong3448@gmail.com
출처 :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현지를 특검하라"... 광화문 뒤흔든 국민적 분노의 외침, 국민저항권 실현/ 출처=너만몰라TV
[더퍼블릭=정진철 기자] 18일 서울 광화문 이승만광장 일대가 애국 시민들의 격앙된 외침으로 가득 찼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주최로 열린 '광화문 국민대회'에는 수백만의 시민이 참석해 현 정부를 향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이날 집회에서는 “김현지 특검”, “CCP OUT”, “윤석열을 석방하라” 등의 구호가 광화문 일대에 메아리쳤으며, 현 정부의 김현지 부속실장 의혹, 부동산 정책, 외교 대응, 언론 통제, 삼권 분립 문제 등 전방위적 실정에 대한 국민적 분노를 표출했다.
대회 주 연사로 나선 대국본 전광훈 국민혁명의장은 "대한민국이 간첩 세력의 침투와 체제 위협에 직면해 있다"며 안보 경각심을 촉구했다. 그는 "수만 명의 간첩이 국내에 존재한다는 분석이 있다"며 안보 위기 방치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전 의장은 이재명 정부가 "국가 안보보다 정치적 이해를 우선시해선 안 된다"고 지적하며, "대한민국의 뿌리는 이승만의 건국정신과 박정희의 산업화 정신 위에 세워졌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재명 본인이 스스로 밝힌 원칙대로, "과거의 불법 행위가 있다면 누구든 법 앞에 평등하게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하며 법치주의 실현을 촉구했다.
현 정부의 김현지 부속실장 의혹은 주요 비판 대상이었다. 김수열 전국안보시민단체 대표는 "국민은 신원 정보를 제출해야 하지만, 청와대 핵심 인물의 학력, 고향, 과거 행적이 알려지지 않은 현실이 말이 되느냐"며 김현지 비서관의 신원 불투명성에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헌법학자인 김학성 강원대 로스쿨 명예교수 역시 "김현지 씨의 실체가 불분명한데도 핵심 보직을 맡고 있는 상황은 매우 심각하다"며 신원 검증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더불어민주당의 "대법원장 90분 감금" 사태를 언급하며 "삼권분립을 훼손하고 사법부를 조롱하고 있다"고 사법권 침해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현지를 특검하라"... 광화문 뒤흔든 국민적 분노의 외침, 국민저항권 실현/ 출처=전광훈TV
전 자유통일당 대선 후보 구주와 변호사 역시 김현지 부속실장의 정보 부족을 지적하며 "공직자의 최소한의 신원 정보도 확인할 수 없다면 국민 신뢰를 받을 수 없다"고 일갈했다.
이동호 박사(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는 북한의 '민족해방 인민민주주의 혁명론' 문건을 인용하며, "이재명 정권의 정책들이 북한이 수립한 남한 혁명 전략, 특히 민주연립정부 수립 단계와 매우 유사하다"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그는 현 정부의 보수세력 척결, 재벌 해체, 방송 장악 등의 정책이 실제로 실행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특히 방송법 개정으로 인한 언론의 민노총 지배 위험성을 경고했다.
한편, 신혜식 '신의한수' 대표는 최근 캄보디아 한국 청년 인신매매 사건에 대한 정부의 소극적 대응을 비판하며, "4200억 원을 지원받는 국가에서 우리 국민이 죽어나가고 있음에도 정부는 광고 중단 수준의 소극적 대응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사 발언이 끝난 16시 30분경, 참가자들은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을 출발해 종각, 을지로입구, 서울시청, 대한문을 거쳐 다시 동화면세점으로 복귀하는 행진을 진행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을 살리자"는 외침과 함께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저항권의 상징적 실현을 선언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광화문에서 울려 퍼진 국민들의 외침은 현 정부에 대한 국민적 분노와 위기의식을 여과 없이 보여주었다.
더퍼블릭 / 정진철 기자 jeong3448@gmail.com
출처 :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