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대 특강한 모스탄 “미국 정부는 한국 선관위를 조사할 책임있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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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중국 공산당 침투…배후는 왕후닝”

“USAID자금 A-WEB에 들어가…美 조사 필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모멸적 대우 멈추길”

“한국은 자유주의·공산주의 갈림길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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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탄 전 미국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가 15일 서울대학교 정문 앞 광장에서 열린 트루스포럼 행사에서 참석자들을 향해 주먹을 들어보였다. /신지훈 기자


모스탄 전 미국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가 15일 서울대학교 정문 앞 광장에서 열린 특강에서 “미국 정부는 한국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를 조사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란 특검에 의해 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인권 탄압을 멈추라고 촉구했다. 또한 자신이 주한미국대사 최종 후보 3인에 들어갔다는 사실을 밝히며 “임명되면 한국을 섬기며 일 하겠다”고 말했다.


모스탄 전 대사는 이날 먼저 맥아더와 유엔군이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전세를 뒤집었던 일화를 소개하며 “자유와 법치국가를 만들기 위해 희생한 분들의 피가 헛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말로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대한민국에 중국 공산당이 지속적으로 침투하려 하고 있으며, 지금은 가짜 투표지로 선거를 조작하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 세력이 한국 선거에 개입했고, 그 배후에는 중국 공산당 고위 인사인 왕후닝이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면서 “대한민국은 결코 중국 공산당의 지배를 받아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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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대학교 정문 앞 광장에 모스탄을 보기 위해 수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신지훈 기자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모스탄 전 대사는 "윤 전 대통령은 부정선거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계엄을 통해 진실을 밝히려 했지만 지금은 다시 독방에 구금됐다"고 말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은 에어컨 없는 작은 방에서 각종 의약품과 운동조차 허락되지 않은 채 고통받고 있다”며 “이는 인권침해이자 전직 대통령에 대한 모멸적 대우이기에 그를 즉각 석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이 미국과의 동맹을 강화하고 중국과 북한의 위협에 맞섰다는 점에서 “존경받아야 마땅한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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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탄 전 대사(가운데)와 내빈들이 지지자들 앞에 섰다. /신지훈 기자


또한 “선관위는 범죄 조직이며, 국제선거감시단 활동을 통해 수많은 부정선거의 증거를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과 그 이전 모두 도둑맞은 선거였고, 관련 보고서를 미 의회, 국무부, 법무부, 국가정보국(DNI)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USAID 자금이 A-WEB을 통해 한국 선관위에 흘러 들어간 만큼 미국 정부는 이를 조사할 책임이 있다”며 “한미 상호방위조약 3조에 따라 양국 모두 이 위협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 문제에 대해 행정명령을 확대해주시길 바란다”고 공개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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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탄 전 대사. /신지훈 기자


더불어 “대한민국은 공산주의로 갈 것인지, 자유민주주의로 갈 것인지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정의를 회복할 때”라고 힘주어 말했다.


특강이 끝난 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트루스포럼 이은구 대표는 참석자들이 궁금해하는 3가지 질문을 모스탄 전 대사에게 물었다.


이 대표는 “윤 전 대통령을 만날 계획이 있느냐”고 물었고 모스탄 전 대사는 짧게 “YES”라고 답하며 서울구치소 접견에 강한 의지를 표출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주한미국대사로 오시길 기대하는데, 실제 받은 제안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관계자들에게 마지막 후보자로 올랐다는 소식을 들었다. 하나님과 미국 상원이 허락한다면 (한국을) 섬기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고 밝히며 청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끝으로 “한국 국민들께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느냐”고 묻자 “지금 상황이 어려워 보일 수 있지만, 역사상 중요한 순간들은 긴 시간이 필요했다”면서 “믿음·용기·인내가 필요하다. 기회가 올 때까지 절대 포기하지 마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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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대학교 정문 앞 광장에서 열린 트루스포럼 행사에 특강자로 나선 모스탄 전 미국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를 보기 위해 지지자들이 모였다. /신지훈 기자


 

신지훈 기자 storage16@njgrou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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