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톺아보기]“이제 내란쿠데타 세력 끝내자”...그라운드C 김성원, 곽종근 녹취록 틀며 ‘20년 좌파 가짜뉴스’맹폭

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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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씨가 곽종근 녹취록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장면(이미지-유튜브채널 그라운드C 캡쳐)


[더퍼블릭=최얼 기자]최근 정치권에서 민주당의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 사령관 회유논란이 또 다시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보수 유튜버 그라운드C(이하 김성원 씨)가 9일 곽 전 사령관 의혹을 지적하면서 “이제 내란쿠데타 세력을 끝내자”며 진보진영의 가짜뉴스를 전면으로 비판했다.


곽 전 사령관은 12·3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고 지시했다는 핵심 증언을 한 인물이다. 즉, 윤 대통령 내란혐의에 방아쇠를 당긴 인물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김성원 씨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곽전 사령관 측 주장의 신빙성을 지적하면서, 민주당의 회유의혹을 거론했다. 곽종근 회유 의혹의 주요골자는 곽 전 사령관에게 ‘사실대로 얘기하지 않으면 내란죄로 엮일 수 있다’는 지인이 누구냐는 것에서 비롯된다.


곽종근 전 사령관과 지인간 대화내용(이미지-유튜브 채널 '그라운드C' 캡쳐) 


이 내용은 곽 전 사령관이 작년 12월5일 지인과의 통화에서 언급한 내용으로, 통화 이후 곽 전 사령관은 민주당 김병주 의원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윤 대통령께서 의원들을 끌어내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후 민주당 부승찬 의원은 12월 13~14일 무렵 간첩단 사건 변호사를 곽 전 사령관에게 추천해줬고, 현재 곽 전 사령관 변호사 역시 민변출신의 진보성향이 뚜렸한 인물로 알려진다. 즉, 현재 곽 전 사령관이 민주당에 유리한 증언을 했다고 판단할만한 정황들이 꽤 존재한다는 것.


이에 김성원 씨는 “정리하자면, 이건 한 군인을 갖다 겁박해서 윤석열 대통령을 불법 계엄을 선포한 ‘내란수괴’로 낙인찍고, 군인들을 싹 다 처벌하기 위해 내란을 (오히려 민주당 측에서)모의한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씨는 “곽종근은 하루 빨리 이실직고 하는게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씨는 또 “이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은 8대0 각하되어야 하는게 맞다”라며 “이걸 만약 인용한다면 막을 수 없는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씨는 또 “박범계, 박선원, 김병주, 부승찬 그리고 정청래와 이재명, 한동훈 이 사람들이야 말로 진짜 내란모의에 나선 내란세력들”이라며 “절대 용서하면 안되고, 대통령 탄핵이 기각되기전에 빨리 이들에 대한 수사가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우병 사태에 반발한 국민들의 분노...하지만 이후 광우병은 사실이 아닌것으로 밝혀졌다. (이미지-유튜브채널 '그라운드C' 캡쳐)


김 씨는 이어 곽 전 사령관 회유 의혹뿐 아니라, 진보진영에선 줄곧 보수정권을 흔들기 위해 무분별한 가짜뉴스를 살포해 왔다는 취지의 입장을 전했다. 광우병 사태, 후쿠시마 원전, 최순실 테블릿PC 등 ‘가짜뉴스’이면서 진보진영이 주도해왔던 사건들을 비판한 것이다.


김 씨는 “이러한 전쟁(가짜뉴스)는 대한민국 건국 때부터 있었고, 특히 지난 20년간 대통령을 끌어내리려는 쿠데타 시도는 끊임없이 시도됐다”라며 “2002년 반미시위, 2008년 광우병 시위, 2016년 JTBC 최순실 테블릿 PC 등이 다 가짜뉴스”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러고 나선 이들은 탄핵등이 이뤄지고 나면 다들 모르쇠로 일관한다. 2008에도 청계천에서 엄청난 사람들이 시위했다. 이는 미국산 쇠고기를 먹으면 죽는다는 내용이었다. 이들은 경찰들을 밀치고 난리났다. 언론들도 충격적인 장면들을 보여주며 국민들에게 공포감을 조성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 때도 시위를 주도했던 쎄력은 민노총 이었다. 당시 시위를 주도했던 민경우씨에 따르면, 광우병 괴담이 굉장히 효과적이었다고 한다”며 “당시 민노총 애들이 한미FTA를 파괴하기 위해 이 같은 가짜뉴스를 살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군 장갑차 사건을 설명중인 유튜버 '그라운드C'(이미지-유튜브채널 '그라운드 C')


이외에도 김 씨는 ▲미군 장갑차 여중생사건 ▲이재명 대표의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 ▲1950년대 제주 4.3사건 관련 거짓말 ▲북한이 남한을 해방시킬 것이란 괴담 등 진보진영의 무분별한 가짜뉴스 들을 거듭 맹폭했다.


김 씨는 “이들(민노총 등 좌파세력)은 언론‧출판도 장악하고, 우리법연구회를 통해 사법도 장악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이에 행정부만 장악하면 된다고 생각했을 건데, 이 때 대한민국의 정의로운 세력들이 일어나서 진실과 자유와 법치를 지키려고 투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가 이길 수 밖에 없는 싸움이고 가짜뉴스를 통해서 대한민국 체제 전복을 꾀해 온 반대한민국 세력에게 심판의 망치를 내림으로써 대한민국을 진실과 자유와 법치가 살아 숨쉬는 국가로 만들자”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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