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월 첫날 서울‧부산서 탄핵 반대 대규모 인파 결집…“이것이 민심이다”

2025-02-02
조회수 1024

김성회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종교다문화비서관 페이스북.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을사년 2월 첫날인 1일 서울 광화문과 부산역 광장 앞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이와 관련, 김성회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은 1일 페이스북을 통해 “설 연휴 동안 헌법재판소 문형배‧이미선‧정계선 일당이 편파적 탄핵 심판을 획책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국민들의 분노의 불길이 치솟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성회 전 비서관은 “서울 광화문 대로에 어느 때보다 많은 인파가 몰렸다. 특히 안국동 헌법재판소에서 시청 앞까지 걸어서 광화문 집회에 합류한 신남성연대의 탄핵 반대 행진에는 1~2만 명이 함께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고 주장했다.


김 전 비서관은 이어 “10‧20‧30세대가 안국동에서 종로 청계천 을지로를 거쳐 시청 앞에서 행진을 끝내고 광화문 집회에 합류하자, 평소 대한문까지 이어졌던 집회 인파는 삽시간에 불어나 서울시청 앞 광장 일대를 완전히 메워버렸다”고 했다.


김 전 비서관은 아울러 “세이브코리아의 부산역 집회는 100만 독자를 가지고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한국사 1타 강사 전한길과 그라운드C의 김성원 대표가 참석한다는 소식에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어, 광장 건너편까지 입추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부산역 광장을 가득 메웠다”고 전했다.


이어 “딱 보니 100만이라던 MBC 박성제 말을 빌리자면, 한마디로 ‘딱 보니 300만’이었다. 그러다 보니, 부산역 광장에 몰려든 부산시민들의 입에서 ‘부산역 생긴 이래 이렇게 많이 모인 건 처음 보는 것 같다’는 말이 흘러나왔다”고 했다.


김 전 비서관은 “이처럼, 서울과 부산, 그리고 대구까지 전국이 뒤집어지고 있다”며 “이렇게 민심이 폭발하는데, 헌법재판소의 문형배‧이미선‧정계선 일당이 불공정 탄핵심판을 한다면 그들이 과연 대한민국에서 계속 살아갈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형배‧이미선‧정계선 일당과 그 가족이 계속해서 대한민국에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은 스스로 탄핵심판을 기피하고, 헌법재판관에서 사퇴하는 것이 최선일 것”이라며 “아니면, 공정한 재판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기각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으로 거듭 태어나는 길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출처 : 저작권자 © 더퍼블릭

0 0
사회 주간 인기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