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


붉은 그림자 - 어디까지 들어왔는가?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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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탁의 심층분석] 특집기획 시리즈③



1부 – 시작된 흐름, 어디까지 왔는가

공산주의는 무너졌지만, 그 이념은 다른 모습으로 살아남았습니다. 이제는 무장을 들지 않습니다. 대신 펜을 들고, 마이크를 들고, 강단에 섭니다.

정치, 언론, 교육, 시민단체—사회 곳곳에서 특정한 시각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들은 말합니다. “북한을 자극하지 말자”, “반미가 곧 자주다.”

이것이 바로 자유 대한민국의 안보 기반을 조금씩 흔드는 방식입니다.


2부 – 이념과 현실, 그 교차점

정치권에서는 과거 특정 성향을 가졌던 인물들이 주류 정치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언론은 북한의 도발엔 침묵하고, 우리 정부의 대응엔 비판을 쏟아냅니다.

교육 현장에서는 남북 공동 책임론을 앞세운 교과서가 아이들에게 전달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일부 시민단체들은 북한 인권엔 입을 다물고, 한국 정부에만 공격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이 모든 흐름은 “자유를 상대화”하려는 시도입니다.


3부 – 최근 정세와 외교·안보 이슈

가장 심각한 사안 중 하나는 미국 에너지부가 한국을 ‘민감국가(SCL)’로 지정한 것입니다.

이 조치가 오늘부터 공식 발효됐습니다.

정부는 이를 막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미국과 협상했지만, 결국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이것은 기술·산업 분야뿐 아니라, 외교 전반에도 신뢰 약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희망적인 신호도 있습니다.

최근 나경원 의원이 발표한 6대 안보 전략이 그것입니다.

“힘 없는 평화는 없다. 이제는 말이 아닌 억제력이다.”

그 전략에는 자체 핵무장을 포함한 국가방위 전략, AI 국방강군 육성, 간첩·산업스파이 척결,

그리고 한미일 안보 공조 강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안도 함께 제시되고 있습니다.


4부 – 윤석열, 그리고 그 이후

윤 전 대통령은 “이념은 안보의 기본”이라고 반복해서 강조했습니다.

2023년 국군의 날에는 이렇게 말했죠.

“자유를 파괴하는 공산전체주의 세력과 그에 동조하는 세력은 이 나라의 가장 큰 위협이다.”

하지만 이 발언 이후, 언론은 점차 그를 외면했고, 좌파 진영은 거센 반격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결국 침묵했지만, 그 침묵은 멈춤이 아닙니다.

실체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5부 – 자유를 지키는 선택

오늘 대한민국은 겉은 자유로워 보이지만, 속은 점점 포위되고 있습니다.

북한을 비판하면 극우로 낙인찍히고, 이념의 침투를 지적하면 혐오자로 몰립니다.

하지만 이제는 말해야 합니다.

“이념의 침투는 현실이다. 침묵은 공범이다.”

국민이 깨어나야 자유가 지켜집니다.


 

김광탁 대기자 nsr68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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