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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北 김주애, 사실상 후계자 내정 단계 … 언론 노출, 각인 목적"

202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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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김정은과 행사 노출 빈번

"북미정상회담, 언제든 가능"

정찰총국, '정찰정보총국'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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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ai-인터넷타임즈


국가정보원이 "김주애를 사실상 후계자 내정 단계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1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윤건영 정보위 여당간사는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국정원이) 김주애가 언론에 많이 노출되고 있는데, '북한 주민들에게 지도자로서 각인시키기 위한 목적이 있는 것 아닌가'라고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는 올해 신형 주력 전차를 직접 조종하는 모습이 북한 매체를 통해 노출되기도 했으며, 최근 전승절 73주년 행사에서 김 국무위원장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윤 의원은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서 "어느 때라도 가능하다고 봐야 한다는 (국정원의) 분석이 있었다"며 "북미 간 구체적인 접촉에 대한 팩트 체크가 되는 건 없으나 대화의 징후가 있다는 정도로 (국정원이) 말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북한군 추가 파병 가능성에 대해서는 "북측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 국면에서는 가능성이 굉장히 낮으나, 상황 변화에 따라 유동적이라는 취지의 답변이 있었다"고 했다.


또 남북관계와 관련해서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8·15 광복절 경축사에서 이야기했던 당사국 간 대화에 있어, 국정원 차원에서는 '대화 접촉은 아직까지 없다'라고 답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의원은 국정원이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지난 8월 25일부터 감찰에 착수했다고도 덧붙였다.


윤 의원은 "북한 영향력 공작 대응 TF에 대해서 민간인 사찰 등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제기됐다"며 "(국정원은) '특별 감찰 결과에 따라 인사 조치까지 할 계획이 있다'라는 정도의 (답변이 있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소속 야당 간사 유영하 의원은 "(북한에 대한) 당 내부 문건과 미사일 설계도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이 현재 정찰총국을 '정찰정보총국'으로 확대개편했다고 설명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방첩 기능 강화 차원"이라며 "정찰총국장 리창호는 해외 특수전사령부에 부대장 겸임하고 있다. 겸임 이유는 우크라이나 전쟁서 나오는 작전정보 처리하기 위해 겸직시킨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내 첨단기술 유출에 대해서는 "해외 유출 시도를 차단하고 있다"며 "신형 원자로 설계도 유출과 수리온 헬기 엔진 촬영 유출을 적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정원이) AI 정책 총괄관을 신설해 카이스트 교수 출신의 최고 인재를 영입해 조직을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수지 기자 sujie43@new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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