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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해군 일병, 동해상서 시신으로 발견

202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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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1함대사령부 소속 호위함 포항함(앞)과 강원함(뒤)이 2024 호국훈련 일환으로 동해상 합동해상기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해군 제공


[더퍼블릭=최얼 기자]동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경비 임무를 수행하던 해군 호위함 승조원이 실종된 지 약 21시간30분 만에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해군은 13일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오전 5시58분쯤 동해 고성군 거진읍 동방 52㎞ 해상에서 어제 동해 경비임무 함정에서 실종된 해군 병사의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다”고 전했다.  앞서 군은 전날 오전 8시30분쯤부터 해양경찰과 합동으로 다수의 함정과 항공기를 투입해 대대적인 수색 작전을 펼쳤다.


군 당국에 따르면, 수색에 나섰던 고속정이 이날 오전 5시58분쯤 실종 병사를 최초로 발견했고, 이어 오전 6시43분쯤 호위함(FFG)의 고속단정(RIB)을 동원해 시신 수습을 마쳤다. 수습된 시신은 다른 호위함으로 옮겨져 이날 오전 중으로 해군 동해 기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해당 병사는 전날 오전 8시에 시작되는 자신의 당직 근무에 나타나지 않으면서 실종 사실이 처음 인지됐다. 함정 내 순찰을 돌던 당직자에게 전날 새벽 0시부터 2시 사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으로 파악됐다.  시신 발견 당시 구명조끼는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발생했던 호위함은 13일 오전 8시 해군 동해 기지로 복귀했다. 군 당국은 함정 내 설치된 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해당 병사의 실종 전 행적을 집중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다.


해군은 향후 절차와 관련해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민간경찰과 군 수사기관이 합동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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