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의원 9명이 16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서울경찰청을 항의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 지휘부가 국회 보좌진을 상대로 물리력을 행사하는 폭력 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과 책임자 징계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박경찰청장 '패가망신' 발언에 의원 9명 대거 항의 방문
이번 서울경찰청 항의 방문에는 나경원, 조배숙, 이철규, 신동욱, 주진우, 조승환, 김장겸, 이달희, 윤용근 등 국민의힘 의원 9명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이 서울경찰청을 찾은 이유는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의 발언 때문이다. 앞서 박 청장은 지방선거 이후 벌어진 '개표소 봉쇄 시위'를 두고 "아무 생각 없이 불법 행위에 동조했다가 공범으로 적용되면 패가망신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참정권을 요구하는 시민들을 향해 '패가망신'을 운운하며 강경 진압을 예고한 망언이라 규정하고 사과와 면담을 요구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 /채널A 유튜브 영상 갈무리
청장실 진입 중 "보좌진 신체 압박" 물리적 충돌 발생
갈등은 청장실 면담을 추진하고 대기하는 과정에서 터졌다. 언론 공개 여부 등을 두고 1시간 넘게 실랑이가 이어지자 의원들이 직접 청장실로 향했고, 이를 막아서는 경찰 지휘부와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 국민의힘 측은 경찰이 의원들의 진입을 몸으로 막는 과정에서 국회 보좌진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서울경찰청 경비부장이 우리 당 보좌진의 핸드폰을 빼앗으려 들면서 팔목을 비틀고 목덜미를 잡는 등 폭력 행위를 자행했다"고 밝혔다.
주진우 의원은 경비부장이 몸으로 보좌진을 막아서는 증거 영상을 공개하며 "보좌진에 대한 독직폭행 및 휴대전화 불법 압수 시도"라며 비판했다. 나경원 의원 역시 "의전 협의로만 한 시간이 걸리는 사이 보좌진은 손목과 목덜미를 잡혔고, 도리어 '불법 채증'이라는 적반하장 격의 소리까지 들었다"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 신동욱 최고위원 또한 "의원들의 진입을 몸으로 막고 수행하던 보좌진의 목을 조르려 했다"며 강력히 규탄했다.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실랑이를 하고 있는 서울경찰청
국힘, 대통령에 징계 요구…강력 법적 대응 예고
국민의힘은 이번 사건을 공권력의 오만한 폭력 행위로 규정하고 당 차원의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예고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폭력 행위 의혹이 제기된 해당 경비부장과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강력한 징계 조치를 내려달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에게는 피해 당사자와 국민의힘을 향한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정희용 사무총장 역시 해당 경비부장의 즉각적인 직무 배제를 요구하며 지휘 책임이 있는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엄중 문책을 압박했다.
신동욱 의원이 SNS에 올린 영상[SNS 캡쳐]
국민의힘 의원 9명이 16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서울경찰청을 항의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 지휘부가 국회 보좌진을 상대로 물리력을 행사하는 폭력 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과 책임자 징계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박경찰청장 '패가망신' 발언에 의원 9명 대거 항의 방문
이번 서울경찰청 항의 방문에는 나경원, 조배숙, 이철규, 신동욱, 주진우, 조승환, 김장겸, 이달희, 윤용근 등 국민의힘 의원 9명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이 서울경찰청을 찾은 이유는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의 발언 때문이다. 앞서 박 청장은 지방선거 이후 벌어진 '개표소 봉쇄 시위'를 두고 "아무 생각 없이 불법 행위에 동조했다가 공범으로 적용되면 패가망신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참정권을 요구하는 시민들을 향해 '패가망신'을 운운하며 강경 진압을 예고한 망언이라 규정하고 사과와 면담을 요구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 /채널A 유튜브 영상 갈무리
청장실 진입 중 "보좌진 신체 압박" 물리적 충돌 발생
갈등은 청장실 면담을 추진하고 대기하는 과정에서 터졌다. 언론 공개 여부 등을 두고 1시간 넘게 실랑이가 이어지자 의원들이 직접 청장실로 향했고, 이를 막아서는 경찰 지휘부와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 국민의힘 측은 경찰이 의원들의 진입을 몸으로 막는 과정에서 국회 보좌진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서울경찰청 경비부장이 우리 당 보좌진의 핸드폰을 빼앗으려 들면서 팔목을 비틀고 목덜미를 잡는 등 폭력 행위를 자행했다"고 밝혔다.
주진우 의원은 경비부장이 몸으로 보좌진을 막아서는 증거 영상을 공개하며 "보좌진에 대한 독직폭행 및 휴대전화 불법 압수 시도"라며 비판했다. 나경원 의원 역시 "의전 협의로만 한 시간이 걸리는 사이 보좌진은 손목과 목덜미를 잡혔고, 도리어 '불법 채증'이라는 적반하장 격의 소리까지 들었다"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 신동욱 최고위원 또한 "의원들의 진입을 몸으로 막고 수행하던 보좌진의 목을 조르려 했다"며 강력히 규탄했다.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실랑이를 하고 있는 서울경찰청
국힘, 대통령에 징계 요구…강력 법적 대응 예고
국민의힘은 이번 사건을 공권력의 오만한 폭력 행위로 규정하고 당 차원의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예고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폭력 행위 의혹이 제기된 해당 경비부장과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강력한 징계 조치를 내려달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에게는 피해 당사자와 국민의힘을 향한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정희용 사무총장 역시 해당 경비부장의 즉각적인 직무 배제를 요구하며 지휘 책임이 있는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엄중 문책을 압박했다.
국민의힘 주진우의원의 이슈해설 Youtube shorts
인세영 gold@f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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