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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 탄, ‘한미 부정선거 조사단’ 활동 본격화

202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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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캠프·전광훈 목사·성남 우체국 등 선거 감시 행보 활발

동행한 프랭크 박사 “부정선거 증거 확보하면 美에 즉각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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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부정선거 조사단’으로 한국에 입국한 모스 탄(왼쪽) 전 미국 국무부 형사사법대사와 더글라스 프랭크(오른쪽에서 두번째)박사가 30일 경기 평택 우체국에 방문해 한국의 사전선거 관련 논의를 하고 있다. /유튜브 박주현 변호사TV 화면캡처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국제선거 감시단’ 자격으로 한국을 찾았던 모스 탄 전 미국 국제형사사법대사가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미 공동 부정선거 조사단’(조사단) 자격으로 다시 한국에 들어와 활발한 감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방한엔 미국 내에서 부정선거 진상 규명 활동을 이어온 더글러스 G. 프랭크 박사가 동행중이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탄 전 대사와 프랭크 박사는 지난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당시 탄 전 대사는 “이름은 밝힐 수 없다”면서도 “백악관 고위 관계자와 각 주의 인사들이 한국의 심각한 위기를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함께한 프랭크 박사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공동 부정선거 조사단’이 무엇을 하는지 알고 있다”며 “한국행 비행기 안에서 한국 선거 패턴을 분석했다. 한국 국민의 투표권을 찾는 게 시급하다”고 말했다.


조사단은 입국 후 첫 일정으로 경기 평택 안중읍에 있는 황교안 자유와혁신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찾았다. 탄 전 대사는 이 자리에서 “자유민주주의의 핵심 가치는 공정한 선거에서 시작된다”며 “대한민국에서 선거 정의를 위해 활동해 온 황 후보와 함께 감시 활동을 전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어 조사단은 박주현 변호사와 함께 황 후보의 출마 지역인 평택 안중의 한 사전투표소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사진 등을 촬영했다.


이들은 같은 날 전한길 대표가 운영하는 원웨이뉴스(구 전한길뉴스)에도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프랭크 박사는 ‘부정선거 증거가 나오면 미국에 조치를 취할 수 있느냐’는 전 대표의 질문에 “가능하다”며 “미국과 계속 소통 중에 있다”고 했다.또 “트럼프 대통령을 한국에 오게 하려면 한국인들이 일어서는 게 가장 빠른 방법”이라며 “이란에선 30만 명의 시위대가 일어서니 트럼프가 개입했다. 해결은 ‘밑에서 위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전 목사는 전광훈TV를 통해 “오늘 평택에서 탄 대사를 만났고 1시간 가까이 이야기 했다”며 “‘왜 오셨냐’고 하니 ‘부정선거 감독하러 왔다’고 했다. 다시 만나 더 강도 높은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했다.


조사단은 다음날인 30일 성남의 한 우편집중국도 방문했다. 이날 동행한 박주현 변호사는 조사단에게 “이 곳엔 수십만 장의 관외사전투표 용지가 통과하지만 경찰도 없고 참관도 못한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며 “지금 우체국은 성역이다. 전혀 감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프랭크 박사는 “미국에서도 힐러리 클린턴, 카멀라 해리스 등이 우편투표(사전투표)를 없애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한편 탄 전 대사의 입국으로 경찰 수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찰은 탄 전 대사에게 입국 다음날인 29일 오후 출석을 통보했지만 그는 출석에 응하지 않은 채 조사단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탄 전 대사는 지난해 미국 워싱턴DC 기자회견 등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어린 시절과 관련한 발언을 여러 차례 했으며, 우파 성향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은 이 대통령 관련 내용 조사를 위해 탄 전 대사를 고발한 상태다. 경찰은 미국 국적자인 탄 전 대사가 미국 내에서 한 발언인 만큼 처벌이 쉽지 않다고 판단했지만, 검찰이 재수사를 요구하면서 관련 수사가 계속 진행 중이다.


 

신지훈 기자 storage16@jayu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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