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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방향 바뀐다”...동맹안보·자유 재편 우려에 애국시민들 집결

202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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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광화문 1000만 국민저항권' 대회에 5만명 결집


전광훈 의장 “헌법, 공산주의가 아닌 자유민주주의 평화통일을 명령해”

김종대 대표 “국가 안보와 자유민주주의 토대 재편하는 시도 중단해야”

강연재 변호사 “반국가세력 척결 vs 공소 취소 시도, 尹이 진짜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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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광화문 1000만 국민저항권 국민대회’가 열렸다. 약 5만여 명(주최 측 추산)의 참석자들은 현재 대한민국이 국가의 방향과 구조가 동시에 변화하고 있다는 위기의식 속에 행동을 촉구했다. /대국본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가 ‘광화문 1000만 국민저항권 국민대회’를 2일 토요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는 약 5만여 명(주최 측 추산)의 애국시민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재 대한민국이 국가의 방향과 구조가 동시에 변화하고 있다는 위기의식 속에 행동을 촉구했다.


집회 취지와 관련해 대국본 김종대 대표는 “현 정부의 전시작전권 조기 환수, 종전선언, 한조관계 주장은 단순한 정책을 넘어 국가 구조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국민적 검증과 동의 없이 대한민국의 안보와 자유민주주의 토대를 재편하는 시도는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먼저 종교계 인사들의 호소가 이어졌다.


오영석 목사는 “분열은 패망의 길”이라며 “애국 우파 국민들은 모두 광화문으로 모여달라”고 호소했다. 김병호 목사는 “이재명 정권의 사회주의 전환 시도를 기도로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동진 목사는 “입법, 사법, 행정이 무너진 현실을 목도하노라면 가슴이 아프고 목이 메인다”며 “광화문에 나들이 온 어린이들과 그 가정들의 행복, 또한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한 광화문 운동과 기도에 더 많은 국민들이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주 연사로 나선 대국본 국민혁명의장 전광훈 목사는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헌법적 원칙을 강조했다. 전 의장은 “대한민국 헌법은 공산주의 통일이 아닌 자유민주주의 질서 하의 평화통일을 명령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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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주 연사로 나선 전광훈 국민혁명의장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헌법적 원칙을 강조했다. /대국본


이어 “김대중 대통령이 남북공동선언을 통해 북한의 고려연방제와 같은 수준의 낮은 단계 연방제에 서명하면서 대한민국은 망국의 길로 들어섰다”라며 “노무현, 문재인 정부가 이를 승계하며 그 흐름이 이어져왔다”라고 말했다.


또 “미국이 연방 국가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자유민주주의와 기독교라는 동일한 정치 이념과 종교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북한 공산주의 체제와는 이념부터 달라 연방은 성립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헌법 전문에 명시된 4·19 정신은 나라가 혼돈에 빠질 때 국민이 나서야 한다는 의미”며 “비폭력 방식으로 일천만 국민이 함께 모여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안보 문제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황중선 예비역 중장은 “현재 한미 전시작전권 체계는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며 “이 상황에서의 전작권 조기 환수 추진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미군이 작전 지휘권을 타국에 넘긴 사례가 없고, 유럽 국가들도 미군 지휘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정린 전 국방부 차관은 “전작권 환수, 종전선언, 평화협정, 유엔사 해체는 결국 미군 철수와 낮은 단계 연방제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이러한 흐름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치와 권력 문제에 대한 발언도 이어졌다.


강연재 변호사는 “어제 대한민국 최고의 애국 지도자인 전광훈 목사께서 대한민국의 진짜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고 왔다”며 최근 면회 사실을 전했다.


이어 “반국가세력 척결과 선거부정 규명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진 윤 대통령과, 11개 혐의를 받으면서도 자기 죄를 덮으려는 항소 포기와 공소 취소 시도를 하는 정치인 중 누가 진정 대통령다운가”라고 비판했다.


이날 집회는 행진으로 마무리됐으며 행진은 동화면세점 앞을 출발해 광화문, 경복궁역, 효자동 주민센터를 지나 청와대 앞까지 이어졌다. 


 

곽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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