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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경제 볼모 잡은 ‘귀족노조’의 과욕, 이재명 대통령도 “자신만 살겠다는 건가 ”직격

202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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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15% 요구에 파업 쇼크… 삼성전자·바이오, '반도체 강국' 흔들

대통령마저 "부당한 요구" 자제 촉구… 위원장은 휴가 떠나고 현장은 '셧다운'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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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커뮤니티 캡처


노동절을 하루 앞둔 30일,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노조의 '초강경 파업' 예고로 몸살을 앓고 있다. 그간 노동권을 중시해 온 이재명 대통령조차 이번 사태를 향해 "자신들만 살겠다고 과도하고 부당한 요구를 하며 국민적 지탄을 받으면 다른 노동자들에게까지 피해를 입힌다"며 이례적으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이는 삼성전자 노조가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요구하며 다음 달 총파업을 선언하고, 노조위원장은 정작 휴양지로 떠나는 등 '상식 밖의 행태'가 도를 넘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50% 이상 폭등한 57조 원대를 기록하며 국가 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있지만, 노조는 이를 '나눠 먹기'의 대상으로만 여기는 모양새다.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 역시 "기업의 이익은 현세대의 전유물이 아니며 협력사와 소액 투자자 모두의 힘이 모인 결과"라고 경고했으나, 노조는 이를 '노동자 악마화'라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이재용 회장의 한남동 자택 앞 주택가까지 진출해 천막 농성을 벌이는 노조의 행위는 "개인 휴식처까지 침범해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이기적 시위"라는 냉혹한 여론을 마주하고 있다.


파업의 불길은 삼성바이오로직스로도 옮겨붙었다. 존림 대표이사가 직접 타운홀 미팅을 열어 사과와 고용 안정을 약속하며 파업 중단을 호소했음에도, 노조는 1인당 3,000만 원의 격려금과 영업이익 20% 성과급 등을 요구하며 당장 내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바이오 공정 특성상 잠시만 멈춰도 수천억 원대의 배양액을 전량 폐기해야 해 직접 피해액만 6,4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온 납기 신뢰도가 한순간에 무너질 위기임에도 노조는 '문서화된 약속'만을 내세우며 국가 전략 산업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이에 대해 반민주노총 성향인 국민노동조합(이하, 국민노조) 이희범 위원장은 "연봉 수억 원을 받는 대기업 노조가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도 오로지 자신들의 몫을 더 챙기겠다며 파업을 전술로 삼는 것은 '노동 운동'이 아니라 '특권 챙기기'에 불과하다"며, "대통령까지 나서서 자제를 촉구한 것은 이번 사태가 단순한 노사 갈등을 넘어 한국 경제의 근간과 사회적 형평성을 흔드는 중대한 위험 신호로 보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비판했다.



황윤서 기자 glorylal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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