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김민수 최고위원이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 보수 진영의 핵심 싱크탱크들과 간담회를 갖고 외교·안보 현안을 논의했다./출처- 장동혁 대표 페이스북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김민수 최고위원이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 보수 진영의 핵심 싱크탱크들과 간담회를 갖고 외교·안보 현안을 논의했다.
14일(현지시간) 열린 간담회에는 트럼프 행정부와 미국 보수 진영의 주요 정책을 연구하는 미국우선정책연구소(AFPI, America First Policy Institute)와 헤리티지재단(The Heritage Foundation)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논의는 한미동맹의 방향성, 안보와 경제 협력, 에너지 문제, 중국의 위협, 그리고 보조함 건조에 대한 한국 조선업의 수급 능력 등 외교·안보 전반에 걸쳐 심도 있게 진행됐다.

사진=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장 대표는 “강력한 한미동맹을 통해 에너지 위기와 안보 리스크를 비롯한 여러 위협을 헤쳐나가야 한다”며 “위기 속에는 늘 새로운 기회가 있다. 오늘의 논의를 바탕으로 한미동맹을 더욱 튼튼히 하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국민의힘의 신 안보전략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AFPI는 2021년 출범한 비영리 싱크탱크로, ‘America First’ 기조를 전면에 내세우며 경제·안보·에너지·교육·법률 등 전방위 정책을 다루고 있다. 브룩 롤린스(전 백악관 정책실장), 린다 맥마흔(전 중소기업청장), 래리 커들로(전 경제자문), 팸 본디(트럼프 측근) 등 트럼프 행정부 핵심 인사들이 주도하고 있으며, 중국 견제·에너지 자립·이민 규제·선거 무결성 문제를 주요 의제로 삼고 있다.
AFPI는 흔히 “트럼프의 백악관 대기조(White House in Waiting)”라 불린다. 트럼프 행정부 출신 인사들이 대거 포진해 있어 트럼프 행정부의 인사·정책 결정에 직접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구조다. 플라이츠를 비롯한 트럼프 핵심 측근 그룹과 긴밀히 연결돼 정책 설계와 인사 준비를 동시에 수행하는 정책 허브 역할을 하고 있으며, 단순 연구기관을 넘어 트럼프 맞춤형 정책·인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방미에는 장동혁 대표와 김민수 최고위원 외에도 김대식·조정훈·김장겸 의원이 후발대로 합류했다. 이들은 워싱턴 현지에서 추가 간담회와 정책 교류를 이어가며, 한미동맹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글로벌 중추국가 도약을 위한 신 안보전략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미국우선정책연구소(AFPI) 부소장을 맡고 있는 프레드 플라이츠는 트럼프 행정부 국가안보보좌관실(NSC) 비서실장을 지낸 인물로 그는 AFPI 내에서 외교·안보 전략을 설계하는 핵심 역할을 하며, ‘트럼프의 백악관 대기조’라 불리는 조직의 정책 허브 기능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플라이츠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사법 처리 문제와 관련해 “부당한 대우를 받아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공개적으로 전달하며 한국 정치 상황에 대한 미국 보수 진영의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던 인물이다.
국민의힘 대표단의 이번 AFPI 방문은 이 단체가 미국 보수 싱크탱크와 한국 보수 정치권의 전략적 연대를 강화하는 접점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국민의힘 지도부 및 의원들의 미국 방문은 단순한 외교 행보를 넘어, 정부·여당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외교·안보 현안에서 야당이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미국 보수 진영의 핵심 싱크탱크와 직접 교류하며 한미동맹의 미래를 논의한 것은 외교 공백을 메우는 행보로 평가된다.
헤리티지재단(Heritage Foundation)은 1973년 워싱턴 D.C.에서 설립된 미국 대표 보수 성향 싱크탱크로, 레이건 행정부 시절 ‘Mandate for Leadership’ 보고서를 통해 정책에 직접 반영되며 영향력을 확립했다. 현재도 케빈 로버츠 회장을 중심으로 재정·무역·사회·에너지·환경 등 전방위 정책을 연구하며, 선거 무결성과 투표 제도 개선, 에너지 자립, 안보 강화 같은 보수적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미국 보수 진영의 핵심 두뇌 역할을 하고 있다.

AFPI와 헤리티지재단은 미국 보수 진영의 정책 방향을 사실상 설계하는 두 축으로, 국민의힘 지도부가 이들과 직접 소통했다는 점은 향후 한미 관계에서 보수 진영 간 전략적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한편 국내 야당 중에서는 자유와혁신의 황교안 대표가 CPAC 행사에 참석해서 연설을 하는 등 미국 보수 정치권과의 교류에 물꼬를 튼 바 있다.
인세영 gold@f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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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김민수 최고위원이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 보수 진영의 핵심 싱크탱크들과 간담회를 갖고 외교·안보 현안을 논의했다./출처- 장동혁 대표 페이스북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김민수 최고위원이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 보수 진영의 핵심 싱크탱크들과 간담회를 갖고 외교·안보 현안을 논의했다.
14일(현지시간) 열린 간담회에는 트럼프 행정부와 미국 보수 진영의 주요 정책을 연구하는 미국우선정책연구소(AFPI, America First Policy Institute)와 헤리티지재단(The Heritage Foundation)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논의는 한미동맹의 방향성, 안보와 경제 협력, 에너지 문제, 중국의 위협, 그리고 보조함 건조에 대한 한국 조선업의 수급 능력 등 외교·안보 전반에 걸쳐 심도 있게 진행됐다.
사진=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장 대표는 “강력한 한미동맹을 통해 에너지 위기와 안보 리스크를 비롯한 여러 위협을 헤쳐나가야 한다”며 “위기 속에는 늘 새로운 기회가 있다. 오늘의 논의를 바탕으로 한미동맹을 더욱 튼튼히 하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국민의힘의 신 안보전략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AFPI는 2021년 출범한 비영리 싱크탱크로, ‘America First’ 기조를 전면에 내세우며 경제·안보·에너지·교육·법률 등 전방위 정책을 다루고 있다. 브룩 롤린스(전 백악관 정책실장), 린다 맥마흔(전 중소기업청장), 래리 커들로(전 경제자문), 팸 본디(트럼프 측근) 등 트럼프 행정부 핵심 인사들이 주도하고 있으며, 중국 견제·에너지 자립·이민 규제·선거 무결성 문제를 주요 의제로 삼고 있다.
AFPI는 흔히 “트럼프의 백악관 대기조(White House in Waiting)”라 불린다. 트럼프 행정부 출신 인사들이 대거 포진해 있어 트럼프 행정부의 인사·정책 결정에 직접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구조다. 플라이츠를 비롯한 트럼프 핵심 측근 그룹과 긴밀히 연결돼 정책 설계와 인사 준비를 동시에 수행하는 정책 허브 역할을 하고 있으며, 단순 연구기관을 넘어 트럼프 맞춤형 정책·인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방미에는 장동혁 대표와 김민수 최고위원 외에도 김대식·조정훈·김장겸 의원이 후발대로 합류했다. 이들은 워싱턴 현지에서 추가 간담회와 정책 교류를 이어가며, 한미동맹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글로벌 중추국가 도약을 위한 신 안보전략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미국우선정책연구소(AFPI) 부소장을 맡고 있는 프레드 플라이츠는 트럼프 행정부 국가안보보좌관실(NSC) 비서실장을 지낸 인물로 그는 AFPI 내에서 외교·안보 전략을 설계하는 핵심 역할을 하며, ‘트럼프의 백악관 대기조’라 불리는 조직의 정책 허브 기능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플라이츠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사법 처리 문제와 관련해 “부당한 대우를 받아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공개적으로 전달하며 한국 정치 상황에 대한 미국 보수 진영의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던 인물이다.
국민의힘 대표단의 이번 AFPI 방문은 이 단체가 미국 보수 싱크탱크와 한국 보수 정치권의 전략적 연대를 강화하는 접점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국민의힘 지도부 및 의원들의 미국 방문은 단순한 외교 행보를 넘어, 정부·여당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외교·안보 현안에서 야당이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미국 보수 진영의 핵심 싱크탱크와 직접 교류하며 한미동맹의 미래를 논의한 것은 외교 공백을 메우는 행보로 평가된다.
헤리티지재단(Heritage Foundation)은 1973년 워싱턴 D.C.에서 설립된 미국 대표 보수 성향 싱크탱크로, 레이건 행정부 시절 ‘Mandate for Leadership’ 보고서를 통해 정책에 직접 반영되며 영향력을 확립했다. 현재도 케빈 로버츠 회장을 중심으로 재정·무역·사회·에너지·환경 등 전방위 정책을 연구하며, 선거 무결성과 투표 제도 개선, 에너지 자립, 안보 강화 같은 보수적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미국 보수 진영의 핵심 두뇌 역할을 하고 있다.
AFPI와 헤리티지재단은 미국 보수 진영의 정책 방향을 사실상 설계하는 두 축으로, 국민의힘 지도부가 이들과 직접 소통했다는 점은 향후 한미 관계에서 보수 진영 간 전략적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한편 국내 야당 중에서는 자유와혁신의 황교안 대표가 CPAC 행사에 참석해서 연설을 하는 등 미국 보수 정치권과의 교류에 물꼬를 튼 바 있다.
인세영 gold@f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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