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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철수 외치는 단체들 배후에 '중국 자금'

202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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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중국 연계 자금 네트워크" 경고… 뉴NYT, IT 재벌의 비영리 단체 자금 지원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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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주한미군 철수와 한미동맹 해체를 주장해 온 유명 반전 단체들의 활동이 단순한 평화 운동이 아닐 수 있다는 정황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트루스데일리


해외에서 주한미군 철수와 한미동맹 해체를 주장해 온 유명 반전 단체들의 활동이 단순한 평화 운동이 아닐 수 있다는 정황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이들 단체의 배후에 중국과 연계된 거대한 자금 네트워크가 있다는 의혹이 미국 정부와 유력 언론을 통해 제기되면서, 이들의 주장이 순수한 시민의 목소리가 아닌 특정 국가의 전략적 메시지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미 국무부는 공식적으로 일부 해외 단체들을 지목하며, 이들이 중국 공산당과 연결된 자금 네트워크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경고했다. 국무부는 특히 미국의 대표적인 반전 단체 '코드핑크(Code Pink)' 등을 거론하며, 이들이 중국의 영향력 확산을 돕는 통로로 활용되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들 단체는 '평화'와 '반전'을 명분으로 내세우며 전 세계에서 한·미 연합훈련 중단과 주한미군 철수 등을 요구하는 캠페인을 벌여왔다.


이러한 미 국무부의 경고는 뉴욕타임스(NYT)의 심층 보도를 통해 더욱 구체화되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의 한 IT 재벌이 설립한 거대한 비영리 네트워크가 전 세계의 친중 성향 단체들에 자금을 지원해왔다고 폭로했다. 이 네트워크의 중심에는 IT 컨설팅 업체를 창업해 막대한 부를 쌓은 네빌 로이 싱엄이라는 인물이 있으며, 그가 만든 자선 네트워크를 통해 수억 달러가 비영리 단체로 흘러 들어갔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싱엄의 자금은 코드핑크를 비롯한 여러 단체에 지원되었으며, 이들 단체는 중국 정부의 입장을 옹호하고 미국의 대외 정책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내왔다. 겉으로는 독립적인 비영리 단체들의 연대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중국 선전 기관과 연결되어 특정 국가의 전략적 메시지를 전파하는 역할을 해왔다는 의혹이다.


실제로 이들 단체는 주한미군 철수뿐만 아니라, 신장 위구르 인권 탄압을 옹호하고 홍콩 민주화 시위를 비난하는 등 중국 정부의 주장과 궤를 같이하는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한국 내 일부 친북·좌파 성향 단체들과 연대하여 뉴욕 등 미국 주요 도시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는 등 조직적인 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동안 순수한 평화 운동으로 여겨졌던 일부 단체들의 주장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이 제기되고 있다. 평화라는 보편적 가치를 내세우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국가의 지정학적 이익이 숨어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안이 비영리단체의 투명성과 외국의 영향력 활동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최민서 기자 truthdailycho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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