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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 아직도 국힘 지도부 흔들기 노골적… 김무성 TV조선 발언 논란

202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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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강적들 유튜브 영상 갈무리


국민의힘에 대한 영향력이 예전보다 크게 줄었다는 평가를 받는 조중동이 한동훈 전 대표 퇴출 이후에도 장동혁 지도부를 깎아내리는 데 몰두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조선일보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김무성 전 대표가 TV조선에 출연해 현 지도부를 강하게 비판하면서, 조선일보의 ‘뒷끝’이 여의도 정치권에서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김 전 대표는 14일 방송된 TV조선 ‘썰전’에서 “선거에서 완전히 몰락해야 새살이 돋아날 수 있다”며 국민의힘이 지방선거에서 패배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아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전직 대표가 당의 선거 패배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그는 장동혁 대표 체제를 향해 “정당 민주주의를 확립해 민주적 경선을 통해 새로운 리더십이 탄생해야 한다”며 “지방선거에서 참패하면 비대위 체제로 전환해 대의원 비율부터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서 김규완 CBS 논설위원이 “장동혁 대표는 지방선거가 끝나도 사퇴할 생각이 없다”고 말하자, 김 전 대표는 “그럼 당 깨지는 거죠”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김 전 대표는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비대위 체제로 갔을 경우)특정 인물 영입보다는 민주적 경쟁 과정을 통해 새로운 지도자가 자연스럽게 등장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과 기존 정치권이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새 시대에 맞는 교체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당의 미래는 없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의 이날 발언은 선거를 불과 몇 주 앞둔 시점에서 당의 원로로서 매우 부적절한 발언으로 평가된다. 당내외에서는 “사적인 감정을 과도하게 드러낸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특히 보수 커뮤니티 일각에서는 “조선일보가 김무성 카드까지 쓰는 것을 보니 상당한 위기 의식을 느끼는 것 같다”라면서 조중동이 공격을 해대니 오히려 장동혁 지도부가 오래 갈 것 같다는 전망도 나오는 실정이다.  



인세영 gold@f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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