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광주 자유마을 대회서 애국보수 주요 인사 총집결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대한민국 안보 회복의 결의 다져
전광훈 목사 "전라도도 원래 우파…김대중이 전라도를 망쳤다"
김학성 교수 "연방제 통일 현실화 위험....민주당이 강행 가능성"
황중선 장군 "국가 안보는 붕괴 직전…6·25 때처럼 회개가 해답"
이동호 원장 "이재명-이석기 정부, 주사파가 사회주의혁명 준비"
김상진 교수 "대한민국 통일을 막는 건 중국, 총선도 중국 개입"

작년 '8·15 광화문 1000만 국민대회' 참석자들의 모습. /자유일보DB
3일 전남 광주에서 ‘자유마을 대회’가 열려 애국보수 진영 주요 인사들이 총집결해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대한민국 안보 회복의 결의를 다졌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산하 우파 마을조직인 자유마을이 주최한 이날 대회는 ‘국가가 있어야 내가 있다’, ‘교회가 살아야 한국이 산다’는 주제로 광주 웨딩그룹위더스에서 개최됐다.
현재 자유마을은 8·15 광화문 국민대회를 앞두고 1000만 조직 결집을 목표로 폭염에도 불구하고 전국을 누비며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6월 말 영남과 충청권을 시작으로 7월 1일 순천, 2일 목포에 이어 이날 광주까지 호남권에서 자유마을대회를 잇달아 진행중이다. '연방제 저지', '교회 회개운동', '역사 바로세우기' 등을 핵심 과제로 내세우며 이재명 정권과 좌파 세력의 체제 전복 시도를 막아낼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광주 대회에서는 대국본 국민혁명의장 전광훈 목사, 헌법학자 김학성 강원대 로스쿨 명예교수, 전 합참 작전처장 황중선 예비역 중장,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이동호 박사,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 공동대표 김성진 부산대 명예교수 등이 주요 연사로 나섰다. 사회는 손상대 '손상대TV' 대표가 맡았다.
전광훈 목사는 이날 “전라도는 이승만 대통령 건국 때 앞장선 지역이며, 많은 기독교 순교지를 가진 곳”이라며 전라도의 기독교 정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라도가 망한 이유는 김대중 때문”이라며 “김대중은 헌법과 국회 동의 없이 북한 김정일과 연방제 사인을 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에 의해 이미 나라가 끝났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통해 국가를 자유민주주의로 재건하려 했고, 선관위 압수수색과 부정선거 조사를 시도한 이유가 바로 그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 목사는 미국이 한미상호방위조약을 개정해 사이버 및 우주공격 시 자동개입 조항을 포함시킨 것을 언급하며 “이번 미 대사의 발언에 따라 미국이 한국 선관위를 조사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김학성 교수는 “민주당은 이미 국회 다수 의석을 가지고 있으며, 국민의힘을 내란정당으로 몰아 보궐선거를 통해 200석을 확보하고 헌법을 개정하려 할 것”이라 경고했다. 그는 “연방제 통일이 현실화될 위험이 있으며, 입법·사법·행정을 장악한 민주당은 이를 강행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현 정권은 북한, 중국이 추구하는 가치에 동조하는 세력이며,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에서 사회주의로 방향을 틀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중선 장군은 “6·25 전쟁 당시 부산에서 기독교 지도자들이 초량교회에 모여 회개하며 기도했던 일이 인천상륙작전을 가능케 했다”며 “지금도 한국과 교회를 살릴 유일한 방법은 회개운동”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외교 실패를 지적하며 “나토 초청 거부, 미국·이스라엘 비난, 러시아-중국과의 관계 강화는 외교 참사”라며 “현재의 정권은 북한이 지시하는 반미 선동, 선관위 장악 등을 실현하며 국가 안보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동호 박사는 “현 정권은 이재명과 이석기의 연립정부”라며 “이석기는 간첩 혐의로 복역한 뒤 성남에서 활동하며, 북한 지령에 따라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만들었다. 지금은 대한민국이 이석기의 나라가 됐다”고 경고했다.
또 과거 문재인 정부가 적폐청산이라는 이름으로 보수 세력을 탄압했다며 “이번엔 3대 특검(김건희, 윤석열, 채상병)으로 보수와 경제계를 완전히 무너뜨리려 한다”고 경계했다. 그러면서 “주사파 세력은 국가보안법 철폐와 공안기관 무력화를 시도하며 사회주의 혁명을 준비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성진 교수는 여순사건과 대구폭동, 함흥학살 사건 등을 열거하며 “남로당과 북한의 지시로 발생한 좌익 폭동을 미화하거나 왜곡하는 움직임이 심각하다”며 “지금은 국민의 세금으로 남로당 활동자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한민국 통일을 막는 건 중국이며, 이번 총선도 중국의 개입으로 이루어진 사기 선거”라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의 정치학자 미베인 교수의 자료를 인용해 “2020년 한국 총선은 사기극이었다. 콩고, 케냐보다 더 부정한 선거였다”며 “중앙선관위가 연루돼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더 많은 국민에게 진실을 알려야 하며, 나라를 살리는 길은 8·15 광화문에 나와 태극기를 들고 자리를 채우는 것”이라고 국민들을 향해 호소했다.
곽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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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15 광화문 1000만 국민대회' 참석자들의 모습. /자유일보DB
3일 전남 광주에서 ‘자유마을 대회’가 열려 애국보수 진영 주요 인사들이 총집결해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대한민국 안보 회복의 결의를 다졌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산하 우파 마을조직인 자유마을이 주최한 이날 대회는 ‘국가가 있어야 내가 있다’, ‘교회가 살아야 한국이 산다’는 주제로 광주 웨딩그룹위더스에서 개최됐다.
현재 자유마을은 8·15 광화문 국민대회를 앞두고 1000만 조직 결집을 목표로 폭염에도 불구하고 전국을 누비며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6월 말 영남과 충청권을 시작으로 7월 1일 순천, 2일 목포에 이어 이날 광주까지 호남권에서 자유마을대회를 잇달아 진행중이다. '연방제 저지', '교회 회개운동', '역사 바로세우기' 등을 핵심 과제로 내세우며 이재명 정권과 좌파 세력의 체제 전복 시도를 막아낼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광주 대회에서는 대국본 국민혁명의장 전광훈 목사, 헌법학자 김학성 강원대 로스쿨 명예교수, 전 합참 작전처장 황중선 예비역 중장,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이동호 박사,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 공동대표 김성진 부산대 명예교수 등이 주요 연사로 나섰다. 사회는 손상대 '손상대TV' 대표가 맡았다.
전광훈 목사는 이날 “전라도는 이승만 대통령 건국 때 앞장선 지역이며, 많은 기독교 순교지를 가진 곳”이라며 전라도의 기독교 정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라도가 망한 이유는 김대중 때문”이라며 “김대중은 헌법과 국회 동의 없이 북한 김정일과 연방제 사인을 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에 의해 이미 나라가 끝났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통해 국가를 자유민주주의로 재건하려 했고, 선관위 압수수색과 부정선거 조사를 시도한 이유가 바로 그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 목사는 미국이 한미상호방위조약을 개정해 사이버 및 우주공격 시 자동개입 조항을 포함시킨 것을 언급하며 “이번 미 대사의 발언에 따라 미국이 한국 선관위를 조사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김학성 교수는 “민주당은 이미 국회 다수 의석을 가지고 있으며, 국민의힘을 내란정당으로 몰아 보궐선거를 통해 200석을 확보하고 헌법을 개정하려 할 것”이라 경고했다. 그는 “연방제 통일이 현실화될 위험이 있으며, 입법·사법·행정을 장악한 민주당은 이를 강행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현 정권은 북한, 중국이 추구하는 가치에 동조하는 세력이며,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에서 사회주의로 방향을 틀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중선 장군은 “6·25 전쟁 당시 부산에서 기독교 지도자들이 초량교회에 모여 회개하며 기도했던 일이 인천상륙작전을 가능케 했다”며 “지금도 한국과 교회를 살릴 유일한 방법은 회개운동”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외교 실패를 지적하며 “나토 초청 거부, 미국·이스라엘 비난, 러시아-중국과의 관계 강화는 외교 참사”라며 “현재의 정권은 북한이 지시하는 반미 선동, 선관위 장악 등을 실현하며 국가 안보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동호 박사는 “현 정권은 이재명과 이석기의 연립정부”라며 “이석기는 간첩 혐의로 복역한 뒤 성남에서 활동하며, 북한 지령에 따라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만들었다. 지금은 대한민국이 이석기의 나라가 됐다”고 경고했다.
또 과거 문재인 정부가 적폐청산이라는 이름으로 보수 세력을 탄압했다며 “이번엔 3대 특검(김건희, 윤석열, 채상병)으로 보수와 경제계를 완전히 무너뜨리려 한다”고 경계했다. 그러면서 “주사파 세력은 국가보안법 철폐와 공안기관 무력화를 시도하며 사회주의 혁명을 준비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성진 교수는 여순사건과 대구폭동, 함흥학살 사건 등을 열거하며 “남로당과 북한의 지시로 발생한 좌익 폭동을 미화하거나 왜곡하는 움직임이 심각하다”며 “지금은 국민의 세금으로 남로당 활동자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한민국 통일을 막는 건 중국이며, 이번 총선도 중국의 개입으로 이루어진 사기 선거”라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의 정치학자 미베인 교수의 자료를 인용해 “2020년 한국 총선은 사기극이었다. 콩고, 케냐보다 더 부정한 선거였다”며 “중앙선관위가 연루돼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더 많은 국민에게 진실을 알려야 하며, 나라를 살리는 길은 8·15 광화문에 나와 태극기를 들고 자리를 채우는 것”이라고 국민들을 향해 호소했다.
곽성규 기자
출처 : 저작권자 © 자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